💬내년부터 수익창출 안하는 유튜브 채널도 광고가 나온다는데 왜? 💬 #지금까지는 유튜브 채널 중 수익창출을 안하거나 못하는 채널에는 광고가 나오지 않았었다. 유튜브가 광고주로부터 광고비를 받아 채널과 수익을 쉐어해왔기 때문인 것인데, 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조건이 구독자 1000명, 시청시간 4000시간을 넘는 것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이미 적용되었고, 나머지 국가들도 내년부터는 수익 창출 채널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채널에 광고가 붙게 된다. 그럼 수익창출이 되지 않는 채널의 경우, 채널의 소유자는 유튜브로부터 광고비용을 전혀 쉐어받지 못하고 유튜브만 해당 수익을 가져가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바뀌는걸까? UX적 측면에서는 분명히 시청자들이 광고를 훨씬 더 많은 채널에서 보게 될텐데 플랫폼 입장에서는 너무 수익만 신경쓰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유튜브는 구독형 모델인 유튜브 프리미엄을 확대시키려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 모든 채널에서 이전보다 광고가 더 많이 나오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물론 유튜브를 떠나게 될 사람들도 있겠지만 딱히 다른 대안이 없는 입장에서는 광고가 나오지 않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확률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부터 CPD(Cost Per Day)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마스트헤드 상품이 판매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루에 들어오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무조건 노출시켰던 마스트 헤드 상품이 프리미엄 사용자들에게는 노출되지 않으니, CPD가 아닌 CPM상품으로만 판매하게 된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