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스토어 평점을 높이는 3가지 원칙] (👀간단 요약) 1.사용자의 경험을 방해하지 말 것. 2.앱이 갑자기 종료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뷰를 요청하지 말 것. 3.구체적 피드백이나 좋은 별점을 얻을 수 있는 시점까지 기다릴 것.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는 모두 개발자용 콘솔을 제공해줍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들여다본 데이터는 구글 기준, 어떤 검색어로 우리 앱을 찾고 다운로드 받는지였어요. 이를 다시 국가별로 유사 앱 데이터와 함께 들여다보는 것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했었는데요.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구글 콘솔에서 제공해주는 '스토어 등록 정보 실험'이었습니다. 국가별 표준화와 현지화를 고려해야 했고, 사용 목적에 따른 아이콘, 스크린샷, 디스크립션을 바꿔가며 여러차례 실험을 진행, 전환율을 높여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다운로드 전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데이터가 있다면 바로 평점입니다. 평점이 일정 수준 이하로 잡혔다면, 사용자는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되기 때문이죠. 이 글은 어느 시점에 어떤 방법으로 리뷰를 요청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벌써 3년 전이지만, 한 스타트업에서 근무 할 때 앱스토어 평점을 올리기 위해 여러가지 가설을 세우고 검증했던 적이 있어요. 사용자들이 우리 앱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긍정적인 첫 경험을 마주했을 때 리뷰를 요청하면 어떨까? 한국과 일본의 사용 패턴이 다른데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을까? 등 여러가지 질문이 포함 되어 있었는데요. 가장 좋은 결과를 냈던 접점은 첫 레벨업이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일반 레벨에서 활동 성과에 따라 브론즈 레벨로 업그레이드 될 때 리뷰 요청을 위한 팝업을 출력하는 방법이었어요. 3.8점이었던 평점이 4.3점까지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구글이 작년 정책을 변경해서 최근 기준으로 평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당시에는 누적으로 보여줬어요) 본문에도 잘 나와있지만, 우리 앱에서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때와 부정적인 경험을 할 때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부정적인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리뷰 요청을 하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