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데이터 기업'을 선언했습니다.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과 영업 전략에 활용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이 기사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당장 필요한 마케팅 정보를 아웃소싱 기업에 의뢰해 2~3일 만에 받는 것과 이를 직접 분석해 한 시간 만에 얻는 것의 차이는 물리적 시간 차이가 아니라 '된다, 안 된다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인데요. 당근마켓 사내에서도 이 부분의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분석해보고 고민해보려는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점점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동 하나하나가 데이터가 되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데이터를 제대로 모으고 관리하고 다스리는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얼마나 잘 갖추냐가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전망하는데요. 아모레 퍼시픽의 데이터 기업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글로벌 코스메틱 전쟁에서 승부수가 될지 흥미진진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케팅적으로 어떤 메세지를 띄울지도 궁금해져요 :)

"데이터 혁신에 올인… 초개인화·맞춤형 화장품으로 승부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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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혁신에 올인… 초개인화·맞춤형 화장품으로 승부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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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2일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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