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디자인 윤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를 본 후에 디자이너의 책임의식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뛰어난 디자인의 조건이 하나 더 늘었다.
윤리적인 디자인, 즉 윤리학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디자이너가 철학을 전파하는 것은 아니지만,
철학을 갖고 디자인을 해서 윤리에 맞는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Lu Han은 Spotify 블로그에서 비윤리적인 디자인이 사용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무한 스크롤 피드를 통해
사용자가 다른 행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면시간이 줄어든다면 이것은 과연 좋은 디자인일까?
어느 순간에는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인 의식을 갖게 되고, 불안감과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은 개선이 필요한 UX 디자인 이슈이다.
주변을 살피기 보다,
앞에 앉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손 안의 작은 세상이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 시대.
단순히 사용자 탓을 하고 이를 외면하기 보다 책임감을 갖는 디자인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넷플릭스, 《소셜 딜레마》
https://www.netflix.com/kr/title/8125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