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A/B 테스트를 하지 않은 이유> 1. (구글이 즐겨 쓰는) A/B 테스트는 이용자가 링크를 더 자주 클릭하도록 만들 색을 선택하는 데 유용하다. 2. 그러나 즐거움을 주고 '통합된 전체'라는 느낌을 전달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는 기여하지 못 한다. (A/B 테스트는 좋은 결과물을 그저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선택의 균형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없다. 3. 다시 말해, 구글은 디자인 과정에서 취향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4. (하지만) 애플은 절대 그런 방식을 추구하지 않는다. 실제로 애플은 그 어떤 아이폰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A/B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았다. 5. (오히려) 어떤 색상을 골라야 할 경우, 그냥 하나를 선택했다. 그 과정에 훌륭한 취향을 활용했다. 6. (그리고 동시에) 색상 인식에서 시각적 어려움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접근 가능하게 만들지에 대한 지식을 활용했다. 우리는 그런 식으로 나아갔다. 7. 애플은 언제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A/B 테스트를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언제나 이전 의사 결정을 기꺼이 다시 한 번 고려하고자 했다. 8. (오히려 애플은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더욱 중요한 질문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9. (훌륭한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발전이 애플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접근 방식이었다. 10. 애플은 위대한 제품을 향한 집중력을 한 번도 잃지 않았고, 그것은 스티브 잡스의 명령이기도 했다. 11. (그렇게) 애플의 직원들은 (A/B 테스트가 아니라) 언제나 영감을 가지고 작게 시작했다. 데모를 만들고, 피드백을 반영했다. 똑똑한 동료들에게 조언을 들었다. 12. 다양한 형태를 조합했고, 비전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더 나은 비전을 향해 서서히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을 발전시켜나갔다. (이러한) 일련의 창조적 선택을 통해 아이디어에서 완성된 제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 켄 코시엔다, <잡스의 기준> 중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10월 18일 오전 7:5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