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나 님의 질문] 1. 홍보 직무 범위가 방대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홍보 조직에 파트를 나눈다면 어떤 식으로 구분해야 할까요? 채널별로 나눠야 하는지, 기업 이슈와 마케팅 이슈로 나눠야하는지. 판단이 안 됩니다\n\n2. 채널마다 커뮤니케이션 범위가 달라도 되나요? 예를 들면 언론에는 소극적. 대중 채널에는 적극적으로요. 채널에 따라 톤앤이 다를 순 있지만 정보 제공(노출)의 선은 동일해야하지 않나 싶어서요. \n\n질문이 추상적이라 답변하시기 곤란하실수도 있을텐데 미리 감사합니다! [🔑큐레이터 이미나님의 답변] 1. 홍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회사에 따라서, 그리고 그 때 주력하고 있는 부분에 따라서 조직마다 각각에 맞게 가져 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들에 따라서 홍보팀이 어떤 조직에 포함되어 있는지도 매우 다르고요. 또 홍보담당의 역할에 대해서도 정의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그래서 말씀하신 옵션들 모두가 가능한 방안이라고 여겨지고요. 현재 이에 대해서 결정하기 위해 고민중인 단계시라면, 홍보 팀 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팀들, 그리고 협업을 자주 하시는 팀들과도 이야기 나누시면서 결정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아마도 회사에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고 계실텐데요. 어쩌면 이러한 작업을 위해 홍보팀만 들어 있지는 않을 수도 있겠죠? 대부분의 경우 다른팀과 협업을 하며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이런 고민을 하시게 되는 순간들이 올 수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이런 고민은 회사 내부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는지, 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등에 따라서도 다른 방향의 결정을 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역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하고 계실 수도 있지만요. 외부에 나가는 메세지를 다루는 담당자들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또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평소에 전반적으로 생각을 맞춰 가는 미팅 또는 t/f 성격의 팀을 만들어서 운영해 보시면 매우 재미있고 풍부하게 아이디어를 나누며 회사 전반의 컴 메세지에 대한 방향성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저 같은 경우는 홍보는 혼자하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내용들을 위해 다른팀들과 협업이 많은 편이라 주요 부서의 리더들과 주간, 격주간, 월간 등 미리 미팅을 세팅해서 무조건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또 제가 생각하는 계획이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의견도 들어 보고, 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자주 요청하고 하는 편이에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에 대해 딱 맞춤 답변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고민하고 정리하시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